■ 진행 : 이정섭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유혜미 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최신 경제 소식을 빠르고 친절하게 전달해 드립니다. 스타트경제, 오늘은 유혜미 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 교수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한국은행이 우리나라의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발표했는데 내용이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하더라고요. 어떤가요?
[유혜미]
우리나라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93.5%로 지난해에 발표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93.5%라고 하면 그전에 우리가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100%를 넘는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보셨을 거예요. 그래서 수치가 달라진 것 같다라고 생각을 하실 텐데요. 이 부분은 한국은행에서 기준 연이라는 것을 5년마다 한 번씩 개편을 합니다. 기준 연이라고 하는 것이 GDP같이 국민계정통계를 낼 때 기준으로 삼는 연도인데요. 아무래도 시간에 따라서 생산 기술이라든지 아니면 산업구조가 계속해서 변화하기 때문에 보다 현실에 맞는 통계를 만들기 위해서 기준연을 5년에 한 번 개편을 하는데 이 개편을 이번에 했습니다. 그래서 2020년으로 기준연을 개편하면서 GDP 규모가 상당히 커졌습니다. 기존에 기준연 2015년으로 했을 때에 비해서 한 6% 정도 GDP가 올라섰는데요. GDP가 늘어나니까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93.5%로 그 이전의 100% 넘었던 수치보다는 좀 줄어들었는데요. 문제는 여전히 가계부채 비율이 주요 선진국 대비해서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홍콩을 제외하고는 주요 33개국하고 비교를 했을 때 여전히 세계 1위 수준이기 때문에 가계부채 수준이 상당히 높다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참 불명예스러운 일인데 지금 더 마음이 무거운 게 가계뿐만 아니고 자영업자들도 많이 어려운 상황이잖아요.
[유혜미]
그렇습니다. 자영업자들도 상당히 어려운데요. 지금 자영업자들이 연체율이 상당히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올해 내수 침체가 지속되면서 서민들이 지갑을 닫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자영업자들이 매출이 좀처럼 오르지 않고 따라서 빚을 갚는 데도 상당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볼 수가 있는데요. 은행권에서 개인사업자 대출 연체율을 살펴봤더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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